의학적 검토: 김상현 원장 / 신경외과 전문의 (2000년 전문의 취득)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졸업

최종 업데이트: 2026-03-08

좌골신경통(디스크): 증상, 원인, 수술 없이 치료하는 방법

좌골신경통이란?

좌골신경통(Sciatica)은 요추 추간판(디스크)이 탈출하여 좌골신경(L4-S1)을 압박하면서 엉덩이에서 다리 뒤쪽, 종아리, 발까지 통증이 뻗치는 질환입니다. 국제질병분류(ICD-10) 코드 M51.1에 해당합니다. 대부분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만으로 호전되며, 탈출된 디스크는 몸 안에서 자연히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학 (Epidemiology)

좌골신경통의 평생 유병률은 약 13~40%로 추정됩니다. 30~50세에서 가장 흔하고, 남성에서 약간 더 잘 발생합니다. 요추 디스크 탈출의 약 60~80%는 6~12주 안에 저절로 좋아지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전체의 약 5~10%에 불과합니다.

주요 증상

원인과 위험 요인

원인빈도설명
추간판 탈출 (Disc Herniation)가장 흔함 (90%)L4-5, L5-S1 디스크가 가장 흔한 부위
척추관 협착고령에서 흔함퇴행성 협착에 의한 신경근 압박
이상근 증후군드묾이상근에 의한 좌골신경 압박 (비디스크성)
척추전방전위증동반 가능척추뼈 미끄러짐 + 신경공 협착

진단 방법

van der Windt 등(2010, Cochrane)에 따르면, 하지직거상검사(Straight Leg Raise, SLR)는 민감도 0.92(높음), 특이도 0.28(낮음)로, 선별검사로는 유용하지만 그것만으로 확진하기는 어렵습니다. 교차 SLR 검사는 민감도 0.28, 특이도 0.90으로, 양성이면 디스크 탈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MRI는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거나 신경 결손이 동반될 때 시행하며, 디스크 탈출 위치와 신경 압박 정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비수술 치료 (보존적 치료)

Gugliotta 등(2016, BMJ Open)의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 디스크 탈출로 인한 좌골신경통은 수술과 비수술 치료 모두 중장기 결과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급성기에는 NSAIDs와 활동 조절을, 아급성기에는 물리치료와 도수치료를, 필요하면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를 단계적으로 적용합니다.

수술 치료

Bailey 등(2020, NEJM)의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4~12개월간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은 좌골신경통 환자에게 미세절제술(microdiskectomy)을 시행한 결과, 6개월 시점에서 뚜렷한 통증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VAS 2.8 vs 5.2). 다만 12개월 이후에는 두 군 간 차이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치료 비교 (논문 근거)

치료법 근거 수준 효과 적합 대상 출처
약물치료 (NSAIDs) Level I 급성기 통증 감소 급성기 1차 가이드라인
물리치료 + 운동 Level I-II 기능 회복 + 재발 방지 아급성~만성 BMJ Open 2016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Level II 단기 통증 완화 (3-6주) 보존치료 불충분 시 가이드라인
도수치료 Level II 통증 감소 + 가동범위 개선 아급성기 BMJ Open 2016
미세절제술 (수술) Level I 6개월 통증 우위 (VAS 2.8 vs 5.2) 4-12개월 보존치료 실패 NEJM 2020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자주 묻는 질문

Q: 좌골신경통은 어떤 질환인가요?

A: 좌골신경통은 요추 추간판(디스크)이 탈출하여 좌골신경을 압박하면서, 엉덩이에서 다리 뒤쪽으로 뻗치는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Gugliotta 등(2016, BMJ Open)에 따르면, 디스크 탈출로 인한 좌골신경통은 수술과 비수술 치료 모두 중장기적으로 비슷한 결과를 보입니다.

Q: 좌골신경통은 수술해야 하나요?

A: 대부분은 수술 없이 호전됩니다. Bailey 등(2020, NEJM)의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미세절제술(microdiskectomy)이 6개월 시점에서 통증 감소에 더 효과적이었으나(VAS 2.8 vs 5.2), 장기적으로는 수술군과 보존 치료군의 차이가 줄어듭니다. 4~12개월 보존적 치료 후에도 호전이 없으면 수술을 고려합니다.

Q: 좌골신경통의 자연 경과는 어떤가요?

A: 디스크 탈출로 인한 좌골신경통은 약 60~80%가 6~12주 안에 저절로 좋아집니다. 탈출된 디스크가 몸 안에서 자연히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존적 치료는 이 자연 회복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Q: 좌골신경통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A: 하지직거상검사(SLR test)가 대표적인 이학적 검사입니다. van der Windt 등(2010, Cochrane)에 따르면 SLR 검사는 민감도 0.92로 높지만 특이도는 0.28로 낮아, 양성이면 MRI 등 추가 검사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거나 신경 결손이 있을 때 MRI를 권고합니다.

참고 문헌

  1. Gugliotta M, da Costa BR, Dabis E, et al. (2016). Surgical versus conservative treatment for lumbar disc herniation: a prospective cohort study. BMJ Open. DOI: 10.1136/bmjopen-2016-012938
  2. Bailey CS, Rasoulinejad P, Taylor D, et al. (2020). Surgery versus Conservative Care for Persistent Sciatica Lasting 4 to 12 Months.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DOI: 10.1056/NEJMoa1912658
  3. van der Windt DA, Simons E, Riphagen II, et al. (2010). Physical examination for lumbar radiculopathy due to disc herniation in patients with low-back pain.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DOI: 10.1002/14651858.CD007431.pub2

본 콘텐츠는 의학 논문과 임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의료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